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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과기정통부, 지역 맞춤형 R&D사업에 18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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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과 연구자가 함께 지역사회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이 올해 본격 시행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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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지역현장 맞춤형 사회문제해결, 긴급 현안 대응 기술개발 등에 18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공공조달 연계형 국민생활 연구 실증’, ‘재난 안전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 사업’ 등 기존 사업은 유지·확대한다. 올해는 ‘국민공감·국민참여 R&SD 선도사업’을 새로 시작한다.

오는 2024년까지 지속하는 국민공감·국민참여 R&SD 선도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연구자와 함께 문제해결 기획부터 기술개발, 적용 확산에 참여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문제해결 방식이다.

지속적인 사회문제해결 기술개발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가 후보, 연구현황 등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동 사업의 기획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지원 허브’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배정된 예산은 45억원이다. 세부 사업별로 살펴보면 주민공감 현장문제 해결에 30억원, 도시재생 연계 리빙랩에는 연간 9억원, 종합 지원 허브 구축에 6억원 규모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 도출"이라며 "지역주민과 연구자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tope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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