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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전남도, 섬 응급환자 원격협진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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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 선정…2020년까지 20억 들여 증강현실 기반 시스템 개발

남악/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도는 행정안전부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연구개발 공모사업에서 ‘도서지역 재난·사고 응급환자를 위한 증강현실 기반 원격협진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서지역 재난·사고 응급환자를 위한 증강현실 기반 원격협진 연구’는 다도해로 구성된 도의 의료 및 보건, 교육, 재난 구호 등에서 ‘섬’이라는 지리적 문제와 사회간접자본 부족 등을 배경으로 발굴됐다. 총 사업비 20억원 가운데 국비 16억원을 지원받아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지역 응급사고 발생 시 이송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송 시 응급구조사의 의료행위가 금지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현지 의료진-응급구조사 간 원격협진 시스템 개발과 시범운영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하게 된다.

박종필 도 안전정책과장은 “개발이 완료되면 의료진이 부족한 원격지에서 응급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 발생 시 빠른 대응과 처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국민의 삶과 밀접한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성과를 얻기 위해 지역 전문가와 연계해 개발부터 실증까지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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