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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서울서 남양주, 파주 연결하는 광역버스 3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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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어려움 겪는 평내동, 진건, 교하 연결

강남역서 동탄, 한신대 노선도 상반기 운행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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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건설도 교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 북부의 남양주와 파주에 광역급행버스(엠버스) 3개 노선이 새로 다닌다.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17일 광역버스노선위원회를 열어 서울에서 남양주와 파주를 연결하는 3개 노선의 광역급행버스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개 노선은 남양주 평내동~서울 잠실역(10대), 남양주 진건지구~서울 잠실역(10대), 파주 교하~서울 광화문(12대)이며, 구체적 노선은 사업자와 협의해 확정한다.

남양주와 파주는 최근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해 교통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대중교통의 부족으로 서울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들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평내동에 1천채, 올해 말까지 진건지구에 3천채의 아파트가 들어서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됐다.

대광위는 이들 3개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뒤 면허 발급,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운송을 개시할 계획이다. 운송사업자는 2월 중 모집 공고를 낸 뒤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선정한다.

이와 함께 2019년 하반기 노선 신설이 결정된 화성시 출발 엠버스 2개 노선도 1월 중 면허를 발급해 올해 상반기 중에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2개 노선은 화성 동탄~강남역 사이를 하루 40회 다니는 엠4448번과 한신대~강남역을 하루 36회 다니는 M4449번이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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