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초등 저학년~강사까지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3~5분 동영상으로 집중도 높여…표준강의안도 개편
금감원은 최근 금융교육 콘텐츠 수요를 조사한 결과 △연령대별로 난도가 차등화된 콘텐츠 △5분 이내의 짧은 교육 동영상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했다. 또 △금융회사 직원을 위한 강의기법 제고용 교육 콘텐츠와 △금감원이 제공하는 표준강의안 개편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금감원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회사의 역할을 편당 3~5분의 짧은 영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중·고교생 등 3개 대상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금융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이나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짧은 동영상 5편도 마련했다.
‘금융의 역할’ 동영상 클립 주요 특징[금융감독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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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표준강의안도 개편했는데 통계 등 데이터와 디자인을 최신화 하고 강의안의 분량을 다양화 하여 강의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초등학교 1~3학년에 해당하는 저학년의 금융교육 수요도 높아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내용의 표준 강의안도 새로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표준강의안을 사용한 모범 강의 영상 등 금융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사용 동영상도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및 질적 성장을 제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교사 및 강사들이 금융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금융권에 안내·홍보하고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나 금감원 유튜브에도 이 교육들을 게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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