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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카카오뮤직에 '과거 프사' 뜬다…"흑역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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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진 출처 = 카카오뮤직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뮤직 애플리케이션에서 과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카카오 음악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카카오뮤직'에서 과거 카카오톡 메신저에 올렸던 프로필 사진을 확인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카카오 계정을 연동해 카카오뮤직 어플에 로그인하면 수년 전 설정했던 프로필 사진이 확인 가능합니다.

또 ‘카카오뮤직 친구 관리’의 ‘카카오 친구’에 들어가면 카카오톡 친구들의 과거 프로필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카카오뮤직에 많은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렸고 카카오뮤직 서버는 어제(20일) 오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긴급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뮤직 가입 시점의 프로필 사진이 남아있는 것일 뿐 오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뮤직 가입할 때 카카오 계정에 설정한 프로필 사진이 자동으로 등록이 된다"며 "오랜 시간 접속하지 않았던 이용자들이 당시의 프로필 사진이 남은 것을 오류로 생각한 것 같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과거 흑역사가 공개됐다", "전 남친 프로필 사진이 내 얼굴로 돼있다"며 황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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