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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서비스 개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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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농아인협회 경기지부 신년인사회 참석

아시아투데이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둘째줄 왼쪽 여섯번째)이 2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관계자들과 수화로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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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21일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서비스 개선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송 의장은 이날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번 신년인사회가 청각장애인의 권리를 개선을 위해 경기지역 농아인 여러분이 신념과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신동진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농아인협회장과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원성옥 한국복지대학 교수, 김민수 경기도장애인시설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송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수어법이 제정된 지 5년이 됐고, 지난해 7월부터 장애등급제 폐지가 시행됐지만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서비스는 개선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많다”며 “국회나 공공기관의 수어통역을 확대하고, 4월 총선에서도 다수가 참여하는 TV토론에는 통역사를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송 의장은 “농아인 여러분이 똘똘 뭉치면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일도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정책과 예산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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