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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재명 “하남 신장시장 재미-특성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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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네번째)-김상호 하남시장(왼쪽 세번째) 21일 하남 신장시장서 경기지역화폐 캠페인.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세번째)-김상호 하남시장(왼쪽 네번째) 21일 하남 신장시장서 경기지역화폐 캠페인.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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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둔 21일 하남 신장시장에서 열린 상인과 간담회에서 “골목상권이 살아야 경기가 산다”며 “대형유통점과 달리 전통시장은 재미있고 다양한데, 이 점을 잘 살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김진일-추민규 도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전통시장 상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시설 정비도 중요하지만 상인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친절하고 재미있고 감성을 교감하는 전통시장을 만든다면 대형유통점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소비가 곧 놀이인 시대인데, 대형유통점은 깨끗하고 친절하지만 천편일률적이라 재미가 없는 반면 전통시장은 재미있고 다양하다”며 “이 점을 잘 살려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는 “우리 사회가 힘없는 다수보다 힘센 소수한테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을 뒤집어야 한다”며 “상인이 힘을 모아 상권 발전을 위해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기획을 잘해 재미있게 잘 준비하며 전통시장에도 충분히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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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하남 신장시장 상인 간담회 단체사진.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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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이재명 지사는 하남지역 전통시장 상인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하남화폐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과 동참을 요청하고, 경기도가 추진하는 시장 화재안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개그맨 노정렬, 가수 윤수현과 함께 하남화폐인 ‘하머니’로 직접 명절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도민과 소통하며 경기지역화폐 편의성을 홍보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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