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이 쓴 '세계 최초로 도네페질 치매 치료 패취제 임상 3상 진행 중!' 리포트는 아이큐어의 신약 개발 가능성을 정밀 분석해 2019년 8월 베스트리포트로 선정됐다.
아이큐어는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국내 임상 3 상 환자모집을 완료했으며, 올해 11월쯤 임상을 끝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이 고령이고 정신이 온전치 않은 치매 환자 특성상 수백명의 임상 환자를 모으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다. 임상 환자 모집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3 상 과정 중 가장 험난한 고개를 넘은 것으로 평가되는 이유다.
아이큐어가 시도하는 도네페질 패취제(붙이는 방식) 개발은 내로라하는 글로벌 제약사도 모두 실패했을 만큼,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경구제보다 환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일단 개발에 성공하면 기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 연구원은 "아이큐어가 국내 도네페질 패취제 시장을 독점할 가능성이 크다"며 "2년 후에는 미국 시장 진출도 할 수 있는 만큼, 현재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됐다"고 강조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 / 사진제공= SK증권 |
유희석 기자 hees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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