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20센트(0.34%) 낮아진 배럴당 58.34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1% 가까이 급락했다가 낙폭을 대부분 줄였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6센트(0.40%) 내린 배럴당 64.5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에서도 첫 우한 폐렴 감염자가 나왔다. 중국에서 온 남성 여행자 1명이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우한 폐렴 진단을 받았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변인이 밝혔다. 우한 폐렴이 중국과 한국, 태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으로까지 확산된 셈이다. 중국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는데, 그 중 15명이 의료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현재 6명으로 늘었다.
최근 리비아 동부 유전지대를 장악한 리비아국민군이 하마다와 자위아를 연결하는 송유관을 폐쇄한 바 있다. 그 여파로 엘 샤라라 유전과 엘 필 유전 원유 생산이 제한되고 있다. 리비아 최대 규모인 엘 샤라라 유전은 일평균 산유량이 30만배럴, 엘 필 유전은 7만배럴 수준이다.
이라크 알아흐다브 유전에서 정규직 계약을 요구하는 경비원들이 유전 접근을 차단, 원유 생산이 중단된 점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가 개발한 이 유전은 일평균 산유량이 7만배럴에 달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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