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설 명절 대비 국토부 소속 · 산하기관별 체불상황 실태점검 결과 (제공=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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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속기관 7곳과 산하기관 6곳의 건설현장 2871곳에 대한 체불상황을 전수점검한 결과 확인된 체불액이 없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19일부터 지난 17일까지 한달여간 국토관리청과 LH, 도로공사 등 소속 및 산하기관의 건설현장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2018년 추석 이후 국토부 소속·산하기관의 체불액은 계속해서 '0원'을 기록해오고 있다.
국토부는 그동안 매년 설과 추석에 앞서 정례적으로 체불 상황을 점검하고 명절 전 체불해소를 독려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산업은 대표적인 임금체불 취약분야"라며 "건설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사의 임금 유용을 차단하는 공공발주자 임금 직접 지급제가 지난해 6월 시행된 만큼 현장에 확고히 안착시켜 명절뿐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체불 발생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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