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 입국을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내 북한 전문 여행사들은 그제(20일) 북한 당국으로부터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중국 여행객의 입국을 중단한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북한 측은 "관련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간 대북 제재로 외화 한 푼이 아쉬운 북한이 중국의 최대 연휴인 춘제에 중국인 관광객 입국을 막는 건 부족한 의료 기술과 약품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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