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정욱 기자】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이봉희)는 설연휴 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전통시장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이봉희 한전 강원본부장이 춘천 풍물시장의 전력설비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1일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강원도 내 58개 전통시장을 공급하고 있는 전력설비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집중되는 시설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시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찾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첨단장비를 통한 전력설비 진단과 전력선 근접 건축물에 대한 위해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고, 설비보강과 교체를 통해 정전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은 설연휴 정전 대비 비상상황실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연휴기간 중 전기 관련 신고는 한전고객센터 (국번 없이 123)와 ‘스마트 한전’앱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