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휴비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휴비츠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47억원을,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40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시장 성장 지속에 따른 수혜로 검안기기 전반의 판매 호조가 전망되며, 큰 폭의 이익률 개선도 수반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리뉴얼 신제품 효과, 신사업 매출 발생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본사의 경우 하반기 4개의 신제품을 출시 예정에 있으며, 자회사 상해휴비츠도 오는 3분기 중 5개의 신제품 출시 예정”이라며 “올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효과로 분기 대비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올해는 비수기인 1분기 이후부터 매 분기 꾸준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휴비츠는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검안기기 시장에서 국내 1위 및 글로벌 3위로 시장 내 높은 지위를 점하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 및 기술 경쟁력, 판매 네트워크·레퍼런스를 통해 시장 성장률을 뛰어넘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별도 기준 수출 비중이 85%를 차지하며, 제품별 매출 비중은 검안 관련 기기 69%, 안과용 진단 기 21%, 및 기타 10%로 구성된다. 그 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상해휴비츠(지분율 67%) 및 HS파트너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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