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SKT, 설 맞아 쥐·고양이 등 귀여운 ‘AR 동물’ 동작 담긴 ‘AR 연하장’ 선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ump AR 동물원’에 쥬라기 공룡, 희귀동물 추가…독자 실감 렌더링 기술 적용

한국금융신문

△ 쥐, 고양이 등 동물 캐릭터들이 새해 인사를 전하는 SK텔레콤 ‘AR 연하장 서비스’ 화면 이미지. /사진=SK텔레콤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이번 설에는 주변 지인들에게 설빔을 입은 쥐, 판다, 고양이가 새해 인사를 전하는 AR연하장 보내세요”

SK텔레콤이 22일 3D 동물들이 새해 인사를 전하는 ‘AR 연하장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AR연하장’은 SK텔레콤의 AR 서비스 ‘Jump AR동물원’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든 서비스다. 설빔을 입은 쥐와 판다, 고양이, 웰시코기, 알파카 총 5종의 3D동물 캐릭터를 불러낼 수 있다.

이용자는 ‘Jump AR’ 앱 상단 메뉴에서 ‘설날’을 누른 후 한복을 입은 동물 카드를 선택하면 쉽게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주변 환경을 비춘 다음 원하는 동물을 소환해 연하장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SNS로 주변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AR연하장에서 올해의 주인공인 ‘쥐’는 호기심 넘치는 표정의 공주로 단장했다. 쌀알을 입에 넣고 한번에 꿀꺽 삼키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하다 족두리가 떨어지는 행동을 하는 발랄한 캐릭터다.

고양이는 윷을 던지다 머리에 맞기도 하고, 웰시코기는 두루마리를 풀어 ‘2020년도 잘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알파카는 세뱃돈을 달라고 조르는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금융신문

△ SK텔레콤 홍보 모델들이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열린 ‘쥬라기 월드 특별전’에서 ‘Jump AR 동물원’ 공룡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설을 맞아 ‘Jump AR동물원’에 새 동물 가족도 추가된다. 쥬라기 시대 공룡 3종과 판다와 나무늘보, 북극곰 등 희귀동물 3종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에 추가된 공룡 3종은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다.

SK텔레콤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월드'에 출현한 공룡을 현실에서 직접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독자 실감 렌더링 기술을 적용했다.

티라노사우르스가 나타나 포효할 때 미세한 피부 질감과 근육의 움직임까지 표현해 사실감을 더했다.

SK텔레콤은 ‘T리얼 렌더링’ 엔진을 기반으로 ‘굴곡정보 맵’과 ‘메탈 맵’, ‘주변 음영생성’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총동원해 공룡의 질감과 명암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굴곡정보 맵은 물체 표면의 굴곡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로 공룡 피부의 재질과 근육 등을 표현했다.

이어 메탈 맵은 금속류 재질 정보를 지닌 데이터로 공룡 발톱과 같은 반짝이고, 날카로운 부위를 표현했다. 주변 음영생성 기술은 물체의 각 부위 명암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입체감을 표현했다.

또한 SK텔레콤은 미국 NBC유니버설과 제휴를 맺고,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쥬라기 월드 특별전’을 개최한다.

설 연휴동안 전국 주요 10여곳의 부스트파크에서 5G콘텐츠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 강남역과 잠실역, 광화문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에 방문하면 ‘5쥐 체험하고 윷놀이 한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5GX 요금제 이용 고객은 파리바게뜨 1000원당 200원 할인, 던킨도너츠 먼치킨 1+1, 롯데시네마 싱글콤보 50% 할인 등 풍성한 부스트파크 T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Jump AR 동물원’ 서비스에 여러 실감 렌더링 기술을 내재화 함으로써 동물 캐릭터를 더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동물 캐릭터를 소환해 상시 교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비스를 진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