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사장 등 임직원 40여명, 인왕시장 상인들과 소통의 장 마련
이인호(앞줄 오른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시장을 방문, 성수품을 구매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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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공헌과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22일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이인호 사장을 비롯한 무역보험공사 임직원 40여명은 전날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시장을 방문, 성수품 구매와 시장 상인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매한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정기봉사처인 라파엘의 집(장애아동 생활공동체)와 데레사의 집(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온라인 구매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홍보와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홈페이지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팍팍한 삶에 지친 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늘 바쁜 일상이지만, 주위를 돌아보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무역보험공사는 2014년 인왕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해마다 명절때마다 과일, 건어물 등 성수품을 구매하고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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