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1일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으로 선임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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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신임 학회장으로 선임된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1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앞으로 5년은 과거 50년에 버금가는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디스플레이학회 신년하례식에서 제14대 학회장에 선임된 뒤 "학회가 기초기술 연구, R&D(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양성, 산학 프로젝트 등을 통해 변화의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1년 동안의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업계에선 이 사장이 디스플레이협회장을 겸직하고 있어 두 기관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디스플레이학회는 이날 행사에서 신임 임원들에 대한 상견례와 함께 주요 현안과 목표를 공유했다. 디스플레이학회는 디스플레이 기초기술확보와 미래 원천기술 선도, 산업 기술에 대한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9년 설립됐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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