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의장은 이날 오전 신년 첫 전화 통화를 하고 이러한 의견을 나눴다고 합참이 전했습니다.
두 의장은 작년 한미 군사 당국 간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방위를 굳건히 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유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자"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전화 통화에서 박 의장은 미측에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해협 등으로 작전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 정부 '독자 파병'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밀리 의장은 한국 정부의 결정을 이해한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 의장은 지난 10일에는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과도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