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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가 미식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11층 식당가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22일 다시 문을 연다. 다양한 나라 음식을 한 데 모은 게 특징이다. 규모는 약 233평이다.
서울 서촌의 딤섬 전문 음식점 '포담'(PODAM), 반쎄오가 시그니쳐 메뉴인 이태원 베트남 음식점 '랑만', 하바나 말레콘비치를 콘셉트로 한 쿠바식 양식당 '쥬벤쿠바',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는 하와이안 보울 푸드 포케 전문점 '보울룸' 등이 있다. 또 홍대 라이브 카페 '언플러그드'와 수제 버거 전문점 '이태원 더버거 익스프레스'도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30대 젊은 고객은 음식의 맛뿐 아니라 브랜드가 가진 독창적인 스토리에 매력을 느낀다"며 "대학가와 홍대, 서촌 등에서 이미 검증된 유명 음식점을 중점적으로 유치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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