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정문. (사진=뉴시스 DB) |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대학교가 추진하는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학생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22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한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기계공학과 4학년 윤희원·김의송·정진용 학생팀이 1인 가구 증대에 따른 연령대별 맞춤형 대학타운 캠퍼스 '1+1=1'로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전남대 정문 일대의 공간이용분석을 바탕으로 캠퍼스 개방 활용과 인근 지역의 정비사업(Eat Zone, Relax Zone, Edu Zone)을 복합 추진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해양문화복합센터를 통해 관광객, 주민들과 문화를 유입, 여수만의 다양한 컨텐츠로 랜드마크를 세울 것을 제안한 '죽어가는 국동항 살리기'(신주학 학생)와 대학타운의 구성원인 대학생과 1인 가구, 외국인 지역 주민들 간에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 소통하는 공간으로 '소셜살롱'과 '공유클래스' 2가지 쌍방향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에브리 타운(Every Town)'(김현중·김현민·박진주·이하린)이 차지했다.
이밖에 유학생들이 많은 경영대 뒤편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자는 방안, 5·18을 기억하기 위해 '오워리(5월) 숲에서, 이파리(18일) 마을'로 상징적 의미를 둔 도시재생 기획, 주방의 기능축소와 주거공간 변화에 따라 주방을 모아 새로운 공용주방(COMMON KITCHEN)을 만들어 시장을 활성화시키자는 방안 등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5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85건이 접수됐고 독창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 16건의 아이디어를 선정, 총장상과 함께 상금을 시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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