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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LG헬로비전, LGU+망 요금제 출시... "통신 3사 망 모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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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은 SK텔레콤과 KT에 이어 LG유플러스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망 요금제는 총 49종으로 구성됐다. △데이터 걱정 없는 롱텀에볼루션(LTE)형(대용량·속도제어) 8종 △스테디셀러형(The착한 데이터·CU) 15종 △LTE 중저가형(슬림·보편) 20종 등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 요금제, 패드 전용 요금제 등 특화 라인업도 갖췄다.

‘데이터 걱정없는 요금제’는 속도제어(QoS) 기능을 적용해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일 5기가바이트(GB)’는 월 150GB 수준의 대용량 데이터를 월 3만98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조선비즈

LG헬로비전 직원들이 U+망 서비스 출시를 알리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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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제공량과 통신비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한 ‘슬림·보편 요금제’도 신설됐다. 소량의 제공량을 월 1만원 미만(유심요금제 기준)의 기본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편 요금제’의 경우, 월 1~2만원대(유심요금제 기준) 기본료에 데이터를 15GB까지 제공한다.

헬로모바일은 향후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타사 대비 기본료를 낮추거나 제공량을 늘린 5G 유심 요금제 중심 라인업을 형성, 최신 5G 단말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규 단말기로는 중저가 라인업인 △LG X6 △LG Q9 △갤럭시 A50 3종을 출시했다. 업계 최대 지원금이 더해져 할부원금 ‘0원’ 수준까지 이용할 수 있다. ‘LG X4’, ‘갤럭시A30’ 등 기존 단말 6종도 LG유플러스망으로 제공되며 향후 외산 단말 등 라인업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제휴카드·부가서비스 혜택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의 전월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제휴카드 2종(현대카드·롯데카드), 로밍 적용기간과 데이터 제공량을 선택할 수 있는 7종의 해외 로밍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말보험은 기존과 동일한 4종(VIP·고급·보급·일반)의 라인업으로 구성, 자급제폰 이용 고객을 포함해 오는 3월부터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오픈 이벤트도 진행된다. 통신망에 상관없이 헬로모바일 신규 가입자 총 4000명을 추첨, TV·스타일러·노트북 등 최대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LG유플러스망 출시와 함께 이통 3사를 아우르는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 만큼, 고객가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5G시대 알뜰폰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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