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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우리은행, 인공지능 기반 제재법규 심사시스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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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재법규 심사시스템을 시중은행 최초로 자체 구축하고 이를 수출입 선적서류 심사업무에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에는 이미지 인식 기술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수출입 서류 분류부터 텍스트 추출, 데이터 축적, 심사 프로세스 등을 자동화했다.

지난해 미국 금융당국이 아시아 은행의 자금세탁방지 규제 준수에 대한 감시 수위를 높인 이후 국내 은행의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의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제재심사 범위를 확대하고 인력은 심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재배치 함으로써 미국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심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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