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나다, 일본, 유럽, 스웨덴, 스위스 중앙은행과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잠재적 사용사례를 평가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그룹을 만들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그룹은 CBDC 사용 사례, 국가 간 상호운용성을 포함한 경제, 기능, 기술 설계, 신흥 기술에 대한 지식 공유 등을 평가한다. 브느와 꾀레(Benoît Cœuré) 국제결제은행(BIS) 혁신 허브 총괄, 존 쿤리페(Jon Cunliffe) 영란은행 부총재가 공동 의장을 맡는다.
[보다폰, 리브라 협회 탈퇴...8번째]
세계적인 이동통신 업체 보다폰(Vodafone)이 리브라 협회에서 탈퇴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2일 전했다. 이로써 보다폰은 리브라 협회를 떠난 8번째 기업이 됐다. 코인데스크는 지난 21일 보다폰과 리브라 모두에게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규제 리스크로 인해 협회를 탈퇴한 다른 기업들과 달리 전략적인 차원에서 결정된 점이라는 데서 '우호적인' 결별로 볼 수 있다는 게 미디어의 설명이다. 보다폰은 리브라와 협력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디지털 결제 서비스 엠페사(M-PESA) 향후 아프리카 6개국 등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창시자 "비트코인, 가치저장·교환매개 역할 못해"]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창업자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비트코인은 두가지 방면에서 대안 화폐로의 주요 역할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바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과 교환 매개의 역할이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 보유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계속해서 금을 보유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레이 달리오(Ray Dalio) 1949년생으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공동 회장 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MBA 출신이다. 개인 자산은 187억 달러(2020년 1월 기준, 포브스)로 미국 내 26위, 세계 57위다.
[미 재무장관 "가상화폐, 크로스보더 결제 분야서 이점 있어"]
코인텔레그래프재팬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가상화폐는 크로스보더 결제 분야에서 소비자, 기업 비용 절감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21일 트위터에서 해당 발언을 언급하며 므누신이 크로스보더 페이먼트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미디어는 므누신이 국제 송금 분야에서의 가상화폐 기능을 어느 정도 이해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스레이팅스 "올해 지속가능한 강세장 진입"]
암호화폐 프로젝트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스레이팅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은 2018년 약세장, 2019년 완만한 회복기를 지나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투자 심리도 어느 정도 개선됐다. 올해에는 지속가능한 강세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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