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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평창올림픽 성공주역' 강릉선 KTX 이용객 1000만명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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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역마다 이벤트 진행

뉴스1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고속철도(KTX) 개통을 하루 앞둔 지난 2017년 12월21일 서울발 강릉행 KTX가 진부역을 출발하고 있는 모습/ 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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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권혜민 기자 = 2017년 말 개통한 강릉선 KTX가 개통 25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객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22일 기준 누적 이용객 수가 995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런 추세로 설 연휴기간이 되면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2월22일 개통 후 하루 평균 1만3000여명이 강릉선 KTX를 이용한 셈이다.

강릉선 주요역에서는 '1000만 승객 돌파'와 설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3일 강릉역에서는 강릉시장과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이 직접 고객을 맞는 환영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창역도 고객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선 KTX는 개통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수송 수단으로서 대회 성공개최에 큰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올림픽 유산으로 남아 강원지역 관광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 상반기 강릉 정동진, 동해 묵호역을 거쳐 동해역까지 연장되며 강원 남부권 교통망 개선과 동해안 지역발전에 획기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병근 강원본부장은 "설 연휴와 강릉선 KTX 1천만 승객 돌파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연휴가 됐다.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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