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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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에서 고위험군 대상 A형 간염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A형간염 환자가 2011년 전수감시 시작 후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주로 30~40대에서 나타났다.
A형간염은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전파되며, 평균 28일(15~50일)의 잠복기 후에 무증상으로 지나거나 피로감, 황달 등의 간염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전격 간염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무료예방접종은 중증합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은 20~40대 만성간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국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무료접종 대상자 확인과 백신 접종 가능 여부는 북구보건소 예방접종실 전화 또는 위탁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북구보건소는 지역 15개 의료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위탁 의료기관은 인터넷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또는 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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