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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이천시, 설 명절 대비 대형마트 등 과대포장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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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최근 5일간 과대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천시는 겉보기에 좋으라고 과하게 포장된 상품들이 명절마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진열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품들로 불필요한 자원이 낭비되고, 과다한 쓰레기 발생으로 환경도 해치게 됨에 따라 명절마다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단속 기준은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과 포장의 횟수로서 2개 이상 상품이 들어있는 선물세트의 경우 제품을 제외한 공간이 25%이하여야 하고 포장도 2번까지만 해야 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단위제품 3개, 종합제품 2개가 적발돼 과대포장 의심제품 제조사 및 수입사에 포장 검사 전문기관에서 검사하라는 포장검사 명령서를 발송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과대포장 제품을 근절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화려한 포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의식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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