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신인상을 휩쓸며 ‘슈퍼 루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ITZY는 2019년 2월 12일 첫 디지털 싱글 ‘달라달라’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K팝 데뷔 그룹 최단기간 1억 뷰를 달성하였다. 이에 탄력받아 데뷔해에 바로 ‘M2 X 지니 뮤직 어워즈 신인 아티스트상’으로 첫 수상을 하였고 더불어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여자 신인상’, ‘제11회 멜론뮤직어워드 신인상’,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 부문 신인상’ 등을 거머쥐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
ITZY는 JYP엔터테인먼트가 TWICE 이후로 3년 4개월 만에 나온 5인조 걸그룹이다. ITZY의 팀명은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고 자신감을 표방하는 이름이자, 특정 대상을 지칭할 때 쓰는 ‘it’, 가지고 싶은 대상을 향해 쓰는 ‘it’ 등 영어 ‘it’이 갖는 의미와, 걸 그룹에게 기대하는 모든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한국어의 뜻이 담긴 이름이다.
데뷔와 함께 탄탄대로의 길을 걸어왔지만, 그녀들이 데뷔하기까지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룹 멤버 ‘채령’은 2013년 K팝스타 3와 지금의 TWICE를 있게 한 JYP 서바이벌 쇼 식스틴에 참가하였으나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었다. ‘류진’은 2018년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참가하여 재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으나 여성 조와 남성 조의 대결로 이루어진 최종회에서 남성 조가 우승하며 데뷔가 불발됐었다. 예지는 SBS 더 팬에 참가하였으나 5회만에 탈락하였었다. 제 3자의 눈으로 봤을 땐 처음부터 성공한 것처럼 보였기에 그녀들의 어려웠던 데뷔과정은 놀라울 수 있다.
데뷔 이후 독보적인 ‘신인’으로 자리매김한 ITZY는 올해 초 제34회 골든디스크 여자 신인상·디지털음원 부문 본상 2관왕을 차지하며 신인을 넘어 아티스트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게 만든다.
ITZY는 오는 2월 18일 MBN Y 포럼에 영웅으로 참가해 ITZY가 되기까지 그녀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10·20세대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예정이다.
[성찬우 / MBN Y 포럼 서포터즈]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