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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동국생명과학, ‘자가혈소판풍부혈장(PRP) 시술’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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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P 시술, 본인 혈액 성분 활용하는 통증 개선 치료법

동국생명과학, PRP 시술 전용 키트 공급 대행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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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은 지난 13일 의교기기 전문업체 ‘굿모닝바이오’와 ‘자가혈소판풍부혈장(PRP, Platelet Rich Plasma) 시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프로 피알피(PRO-PRP) 키트’ 판매 대행을 위한 계약도 맺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은 굿모닝바이오와 함께 PRP 전문 브랜드 ‘프로 피알피’를 선보이고 해당 제품 판매에 나선다. PRP 시술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로 선정한 시술법이다. 환자 혈액에서 뽑은 유효 성분을 주입해 염증이나 통증 질환을 개선하는 치료 방법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고시를 통해 ‘상과염(팔꿈치 관절 염증)’에서 PRP 시술이 기능 개선 및 통증 완화를 보인 유효한 기술이라고 명시한 바 있고 시술에 따른 합병증 사례가 대부분 경미해 임상적으로 수용 가능한 안전한 기술이라고 했다.

동국생명과학에 따르면 프로 피알피 키트는 PRP 치료의 핵심이 되는 ‘버피코트(Buffy coat)’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추출할 수 있다. 여기에 특수 설계된 디자인이 적용돼 ‘세포 소실(Cell Loss)’를 막아준다고 전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운동선수나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던 팔꿈치 통증이 최근에는 주부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따라 관절 전문병원이나 졍형외과, 신경외과 등에서 PRP 시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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