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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티웨이항공, 우한 폐렴에 인천~우한 신규 취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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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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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인천∼우한 노선의 신규 취항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당초 21일 밤 인천∼우한 노선에 처음 취항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논의 끝에 이날 운항 계획을 취소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작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해당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받아 21일을 시작으로 주 2회(화,토) 해당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었다.

항공업계는 '우한 폐렴'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같은 악재로 작용할 것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현재 인천∼우한 노선을 주 4회 운항 중인 대한항공의 경우 오는 26일까지 해당 노선의 환불 위약금을 면제하고 여정 변경 시 재발행 수수료를 1회 면제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등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여행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있으며, 우한 노선의 기내에서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승객과 주변 승객에게는 감염 예방 마스크도 제공하고 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쿠키뉴스 안세진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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