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설 연휴 전날 23일 전국 비 오다 그쳐… 제주·남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설 연휴 전날인 23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오다 낮부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겨울비가 내리는 22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는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발이 날리겠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전에 비나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해안 10∼40㎜, 전라도·경남·경북 남부는 5∼20㎜, 충청도·경기 남부·강원 남부·경북 북부는 5㎜ 안팎이다. 강원 남부 산지의 경우 1㎝ 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3도, 세종 3도, 전주 5도, 광주광역시 6도, 대구 4도, 부산 10도, 울산 7도, 창원 6도, 제주 1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충남·대구에서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 ‘보통’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제주도와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며, 먼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1.0∼2.5m, 서해 1.0∼2.0m로 일겠다.

[이은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