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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네팔 수색 엄홍길 귀국 결정…"현지 팀도 현장서 일시 철수"(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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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 등으로 수색 실효성 낮아…엄홍길 "눈 녹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포카라[네팔]=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를 만나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사고 현장 수색이 실종 7일째인 23일(현지시간) 사실상 잠정 중단됐다.



KT 드론수색팀을 이끌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고, 네팔 군·민간수색대 등도 모두 현장에서 일시 철수하기로 했다.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이날 오후 3시10분 "군 수색대, 수색견 동원 수색팀, 민간 수색팀 모두 포카라로 철수했다"며 "주민수색팀도 마을로 철수했다"고 밝혔다가 1시간 뒤 이 가운데 군 수색 구조인력 9명은 사고현장 인근 산장에서 대기 중이라고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