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당후사… 미련없이 접겠다"
그는 이달 초 문 의장이 여섯 번 당선된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민 정서상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지도부는 의정부갑을 전략 공천 지역으로 선정하며 문 의장과 석균씨를 압박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인 원혜영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에서도 관련된 우려를 전달했다"며 "국민적 상식을 바탕으로 잘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설훈 최고위원도 "용기 있게 정리하고, 당에 누를 덜 끼치는 쪽으로 결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세습' '불공정'이라는 뇌관을 정리한 것"이라고 했다.
[김동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