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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정세균 총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차단 노력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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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찾아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과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의 경험으로 선제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정부와 지자체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데,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세계적으로 우한 폐렴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잇따라 확진 사례가 나오자 의료기관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보라매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선별진료소에서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으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선별진료소 설치·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병원 응급실 내 격리병상과 감염병동 내 음압장비와 격리병상 등을 차례로 살폈다. 이 자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도 동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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