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청각, 촉각에 혁신을 불러오겠다, PS5
▲ CES 2020에서 공개된 PS5 로고 (사진출처: 게임스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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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8K 화질에 120 프레임을 지원하며, 레이 트레이싱과 3D 오디오를 바탕으로 그래픽과 오디오 품질을 끌어올린다. 그래픽 성능 향상을 기반으로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임과 동시에 일반 TV 스피커와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별도 외부 장치 없이 3D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SSD를 장착해 로딩 시간을 줄이고, VR 기기 ‘PS VR’도 PS5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PS5와 함께 제공될 새로운 듀얼쇼크는 기존보다 현실적인 촉각을 전달해줄 ‘적응형 트리거’를 지원한다. 다양한 트랙을 달리는 오프로드 레이싱을 예로 들면 잘 닦인 도로를 질주하는 것과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를 달릴 때 컨트롤러로 각기 다른 진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16일에 공개된 소니의 관련 특허를 보면 별도 마이크가 없어도 음성으로 기기를 조작하는 기능이 탑재된다. 기기를 켜거나, 게임 실행 등을 버튼이 아닌 목소리로 하는 것이다.
▲ 지난 16일에 공개된 소니 컨트롤러 특허 (사진출처: 세계지식재산권기구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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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는 기기 디자인, 가격, 주요 출시 라인업, 정확한 출시 일정이 모두 미정이기에 기기 구매에 영향을 줄 주요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1월에 열린 CES 현장에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리라 예상됐지만 공개된 것은 PS5 로고 하나였다. 여기에 소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E3에 참여하지 않는다. E3에는 나오지 않지만 PS5 출시가 다가온 만큼 차세대 콘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Xbox 시리즈 모든 게임 하위호환, Xbox 시리즈 X
▲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된 Xbox 시리즈 X (사진출처: 더 게임 어워드 2019 생중계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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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MS는 작년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시리즈 X’라는 정식 명칭과 함께 기기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에 따르면 시리즈 X는 게임 콘솔보다는 데스크탑 PC와 비슷한 모습이다. 여기에 기기를 세로가 아닌 가로로 길게 눕혀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기 뒷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해외 매체 Thurrott가 MS 측 설명을 통해 구성한 이미지를 보면 전원 단자, 이터넷, HDMI 단자 하나, USB-A 포트 2개, 오디오 광케이블 단자가 뒷면에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호환에 있어 시리즈 X는 PS5보다 범위가 넓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PS5 지원 범위는 PS4인데, 시리즈 X는 Xbox One은 물론 그 이전에 발매된 Xbox, Xbox 360 게임도 모두 시리즈 X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됐다. MS의 경우 자체 게임 구독 서비스 Xbox 게임 패스에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엑스클라우드도 갖췄다. Xbox 전체를 아우르는 하위호환에, 여러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결합되면 시리즈 X는 방대한 라인업을 갖게 된다.
▲ 엑스클라우드는 시리즈 X에도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사진제공: 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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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MS가 생각하는 독점작은 기기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Xbox 게임 스튜디오 맷 부티 부사장은 해외 매체 MCV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기 출시 후 1년에서 2년 간은 시리즈 X 전용 게임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시리즈 X 게임을 Xbox One이나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 기기 가격, 출시 일정, 동시 발매 라인업 등이 발표되지 않았다. MS는 E3에 출전하는 만큼 현장에서 관련 정보 공개를 기대해봄 직하다.;
마지막으로 아직 공식 발표는 되지 않았으나 닌텐도 역시 차세대 콘솔을 겨냥해 스위치보다 좋은 성능을 갖춘 차기 모델을 준비한다는 소문도 눈길을 끌고 있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즈는 관련 부품 제조사 제보를 토대로 닌텐도가 올해 스위치 차기 모델 출시를 고려 중이라 보도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콘솔 3사가 신제품으로 정면으로 대결하는 모양새가 된다. 과연 스위치 차기 모델이 나올지, 출시된다면 어떠한 성능을 갖췄을지 유심히 지켜볼 부분이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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