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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WHO, 30일 신종코로나 국제 비상사태 선포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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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 출처=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30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재논의한다.

29일(현지시간) 유엔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최근 중국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면담한 후 열리는 첫 회의다.

국제적인 비상사태는 전문 자문 위원으로 구성된 긴급 위원회에서 권고안을 내면 사무총장이 이를 토대로 최종 선포 여부를 결정한다.

이는 가장 심각한 전염병의 경우에만 사용하는 규정으로, 선포 시 해당 전염병 발생 국가에 교역, 여행 등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각국에 전달되고 국제적 의료 대응 체계가 꾸려진다.

앞서 WHO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긴급 이사회를 열고 아직 국제적인 비상사태로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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