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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비상' 고양시, 종교계와 예방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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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11번 확진자, 일산 죽집·카페·미용실 각각 이용

연합뉴스

[고양지 제공]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 고양시는 1일 개신교·천주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 지도자를 초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송기섭 목사(벽제벧엘교회), 전승철 목사(내수중앙교회), 서근수 비오 신부(백석성당), 원오 스님(흥국사), 도원 스님(성보사), 김동국 교무(원불교 화정교당) 등이 참석했다.

고양시에는 기독교 1천101곳, 불교 107곳, 천주교 25곳, 기타종교 14곳 등 총 1천247여개의 종교시설이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주말 종교행사에 참여하는 신도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 손세정제 등의 비치는 물론 종교시설 소독 등 철저한 예방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신종코로나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명지병원(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이 환자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에 일산 소재 본죽 정발산점과 오후 4시에 일산 식사동 스타벅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열 번째와 열 한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30일 일산의 한 미용실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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