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기생충’ 후보 오른 아카데미 시상식, 10일 TV조선 생중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아카데미 시상식을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다.

TV조선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생중계한다. 진행은 동시통역사 및 방송인 안현모와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맡았다.

TV조선 측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주요 배우들도 시상식에 참석해 역사적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라며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상을 받게 되는 영광을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생충’은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까지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생충’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LA와 뉴욕에서 진행된 제72회 미국작가조합상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미국작가조합상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수상 여부를 예측하는 전초전으로 불린다.

또 ‘기생충’은 2일(현지시간) 저녁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2020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도 외국어영화상 및 각본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영화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