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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극복 대안을 마련하고자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인구정책담당 부서는 국가적 과제인 ‘인구절벽’ 위기를 군의 당면 문제로 인식하고 올해 군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한눈에 볼 수 있는 인구정책을 수시로 홍보해 인구 5만 명 확보를 목표로 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인구감소 충격 완화 시책 추진과 더불어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해 기존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인구정책 지원 조례로 전면 개정했다.
일자리, 교육, 문화, 주거, 복지, 귀농·귀촌 등 지원대상과 범위를 명확히 하는 근거 마련으로 보다 체계적인 인구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앞으로 인구 늘리기 대책 추진위원회 기능 강화와 함께 부서별 인구정책 추진 담당 및 담당자를 인구정책 행정협의체로 구성해 인구 문제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인구시책 추진과제 발굴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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