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에 조성된 `드론 축구장`. 이는 대한드론축구협회 공식 규격을 충족하는 강원도 최초의 드론 축구 경기시설이다. [사진 = 강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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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에 '드론 축구장'이 조성됐다.

강원대(총장 김헌영)는 10일 교내 KNU스타트업큐브에서 '춘천 꿈드림 드론축구장' 현판식을 개최했다. 드론축구장은 강원대와 춘천시가 1700만원을 투입해 연 면적 200㎡ 규모로 조성했다. 이는 대한드론축구협회 공식 규격을 충족하는 강원도 최초의 드론축구 경기시설이다. 드론축구는 각각 선수 5명으로 구성된 2개팀이 드론을 공으로 삼아 원형 골대(지름 80㎝)에 넣는 스포츠다.

강원대는 드론 축구대회는 물론 드론 메이커 교육과 드론 동아리 및 청소년 드론 스포츠단 양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김헌영 총장은 "미래 드론산업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드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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