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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불붙는 OTT 시장

[갤럭시 언팩] 삼성, 구글·넷플릭스와 협업…“영상·게임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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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현지시간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현장. [사진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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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S20, 갤럭시Z플립 발표와 함께 글로벌 업체와 협업을 통해 영상, 게임 관련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구글,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협력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갤럭시S20에 최적화된 영상 통화 서비스 구글 듀오를 제공한다. 최초로 풀HD 화질의 영상 통화가 가능하며 동시에 최대 8명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광각 화면과 AR 이모지를 통해 더욱 재미있는 영상 통화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다.

또 삼성전자는 유튜브와 협력해 갤럭시S20에서 8K 동영상을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탁월한 게이밍 경험도 제공한다. 갤럭시S20는 초당 120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도 더욱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고용량 RAM,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기술력으로 완성한 사운드 경험이 더 해져 한 차원 더 풍부한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MS와 협력해 인기 게임 포르자 스트리트를 모바일 최초로 갤럭시S20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에는 상하로 접히는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하는 ‘플렉스 모드’도 제공한다. 제품을 특정 각도로 펼쳐서 세우면 화면이 상하 2개로 자동 분할되고, 사용자는 상단 화면을 통해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보면서 하단 화면에서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다.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을 맺은 넷플릭스와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데일리에서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언팩 행사 무대에 올라 “몇 달 내로 갤럭시S20 유저들은 나르코스, 신토니아, 엘리테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보너스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0은 초당 120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터치 반응도 빠르게 향상해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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