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청와대 신임 부대변인에 윤재관 현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12일 임명됐다.

유송화 전 춘추관장이 지난달 사퇴, 한정우 부대변인이 춘추관장(비서관)으로 승진 발탁되면서 부대변인이 공석이었다. 윤 부대변인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시절, 2018년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도보다리 회담을 연출했다.

그는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땐 판문점에 마련한 도보다리에서 남북 정상이 진솔한 대화를 나눈 순간"이라며 "부대변인은 소통의 다리를 잘 놓는 게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1973년생)

【 학 력 】

- 광주 숭일고

- 전남대 정치외교학 학사

- 한국외대 정치학 석사

- 중앙대 법학 박사과정 수료

【 경 력 】

-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한양대 겸임교수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

[the300]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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