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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감염 542명’ 日크루즈선, 오늘 500명 하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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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머니투데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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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자가 총 542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19일부터 하선이 시작된다.

이날 일본 후생성은 승객 500여명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순차적으로 승객 하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크루즈선에는 승무원과 승객 3100여명이 남아있는데 2404명의 검사를 마친 상황이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승객 중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바이러스 음성 결과가 나온 승객부터 하선을 시작한다.

크루즈선에는 승무원 1045명을 비롯해 승객 2666명 등 총 3711명이 탑승해 있는데,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88명 늘어나며 누적 542명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3명이 추가로 감염되며 일본내 전체 감염자는 611명이 됐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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