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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GS칼텍스배 프로기전] 프로 6년 만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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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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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성적을 모아 차례를 매겼다. 한 달에 한 번 그 순서를 세상에 알린다. 2005년 8월 처음으로 한국 순위가 나왔다. 그때 한국 1위가 이창호, 2위가 이세돌, 3위가 최철한이고 8위에 유창혁, 10위에 조훈현이었다. 15년이란 세월을 건넜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한국 10강에 들어 있는 얼굴은 한 사람뿐이다. 4위였던 박영훈은 2020년 2월 8위를 지켰다. GS칼텍스배에서는 16년 연속 본선을 뛰며 여섯 차례 결승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세돌은 2007년 11월부터 2009년까지 2년 동안 1위를 지켰다. 그 연속 1위를 멈춰 세운 사람은 이창호. 2010년 2월까지 석 달 동안 1위로 돌아왔던 이창호는 이 뒤로 점점 물러나 오늘날엔 42위. 이세돌은 2010년 3월부터 2012년 5월까지 27개월 연속 1위를 누렸고 2019년 바둑계 은퇴를 선언할 때 14위였다. 박정환은 프로 1년 만인 2007년 10월 한국 순위에 43위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꼭 1년 뒤엔 23위였고 2년 뒤엔 6위였다. 2011년 9월엔 2위에 자리했고 2012년 6월 드디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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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20에 뛰어 작게 지켰다. <그림1> 흑1을 주어도 백8에 이으면 넉넉하게 앞선다. 흑21로 세게 붙였다. 백22로 얌전히 젖히니 <그림2> 같은 소란은 일어나지 않는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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