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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두 번째 사망자 나온 홍콩에 1단계 여행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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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두 번째 사망자가 나오자 19일(현지시간) 이 지역에 대해 1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1단계 경보 발령에 따라 홍콩으로 여행을 계획한 미국인들에게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최소 20초동안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거나, 알코올로 만든 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닦을 것이 권고된다.

미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 이외 지역에 여행경보를 발령한 것은 홍콩이 처음이다.

CDC는 홍콩으로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미루라고 하지는 않았으나, 지난 14일 사이 홍콩을 여행한 미국인 중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인다면 의료진을 만나 상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People wearing masks, walk in Central, a business district in Hong Kong, Wednesday, Feb. 19, 2020. Russia says it will temporarily ban Chinese nationals from entering the country amid the outbreak of the new virus centered in China that has infected more than 73,000 people. (AP Photo/Kin C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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