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지하철 2호선에서 사용하는 정보 관리 플랫폼을 구현하고 관리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검수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김정호 에스넷시스템 차세대통신연구소 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동차정비, 운행 정보 등 분할된 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 기반의 예지정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스템이 구축된 뒤 열차 검수 및 정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전동차의 가동률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예지정비솔루션에 5G·AI 등 기술을 융합하고 분석 모델을 확장하면 △스마트열차 무인주행 △무인영상감시 △커넥티드바디캠 등을 열차 내에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전동차의 운행 복귀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수 있다.
김 연구소장은 "철도 산업에 AI·빅데이터·5G 같은 스마트 기술이 적용되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계현 기자 unm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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