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카메라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0' 시리즈(사진)가 20일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삼성전자와 통신3사는 20~26일 사전판매를 하고 3월 6일 갤럭시S20 시리즈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 구매 고객은 정식 출시 전에 제품을 받아 2월 27일~3월 5일에도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S20'는 내장 메모리 128GB 모델로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클라우드 핑크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4만8500원이다.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 울트라'는 내장 메모리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S20+는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아우라 블루, 아우라 레드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5만3000원이다. 한편 자급제 확대 움직임에 맞서 통신 3사는 기본 모델 외에 통신사별 색깔을 정해 마케팅 경쟁에 뛰어들었다. 갤럭시S20 플러스 아우라 블루 컬러는 SK텔레콤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KT는 전용 색상 아우라 레드 출시를 기념해 TV 광고 속 '제니 레드 따라하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0에서 '클라우드 핑크'를 선보인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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