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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단독]전북보건환경연구원, 순창군 악취원인 규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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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국제뉴스)장운합기자=순창군이 악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주민대책위가 황숙주 군수를 고발하자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악취원인 규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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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순창군악취대책위원회 제공[사진-전북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악취를 포집하고 있다]




악취대책위 요구에 따라 순창군이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측에 지하수와 토양오염 및 악취포집을 요청했고 보건연구원은 20일, 7명 상당의 직원이 영업정지 중인 (주)삼부그린테크 주변의 악취를 포집하고 토양과 지하수 시료를 채취했다.

이번 검사는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14개 시군을 상대로 매년 시행하는 검사로 순창군의 요청에 따라 일정을 앞당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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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순창군악취대책위원회 제공[사진-전북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마을 지하수를 채취하고 있다]




악취대책위 관계자는 "수년간 악취로 인해 암 환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대책위 자체에서 시료를 채취, 분석을 의뢰 하는 등 피해배상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주민대책위의 고발에 따라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은 관련공무원을 소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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