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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뉴질랜드 서퍼, 상어 공격하자 코에 주먹 날려 쫓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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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연합뉴스]


뉴질랜드에서 서핑 도중 상어 공격을 받은 남성이 상어 코에 주먹을 날려 쫓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언론은 북섬 파우아누이 해상구조대 대장 스튜어트 업존의 말을 빌려 22일 오전 10시 30분쯤 코로만델 지역 바다에서 대형 상어로부터 서프보드 공격을 받은 서퍼가 상어를 퇴치했다고 보도했다.

업존은 해변에서 150m쯤 떨어진 바다에서 남성이 서핑하고 있을 때 상어가 서프보드를 물어뜯었다며 이 남성은 상어 코 부분에 주먹을 날린 뒤 해변으로 도망쳐 나오는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남자가 몸은 다치지 않았으나 서프보드에는 상어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다”며 사건이 발생한 뒤 두 시간 동안 해변이 폐쇄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업존은 “바다에서 상어를 만나 무서우면 침착하게 그리고 재빨리 바다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제일 좋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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