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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22일 76만1833명의 동의를 받고 마감됐다. 이는 작년 5월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183만여명), 지난 2018년 11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엄벌 촉구' 청원(119만여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참여가 높은 국민청원으로 기록됐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3일 시작된 이 청원은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북한 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 기간 동안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 이미 우리나라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겠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비교적 짧은 내용을 담고 있다.

청와대는 20만 이상 추천 청원에 대해 청원 마감 후 한 달 이내에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가 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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