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제공.

[OSEN=임재형 기자] 컴투스가 웹드라마에 이어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웹툰을 제작한다.

24일 컴투스는 자회사 데이세븐의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IP(지식재산권)를 원작으로 하는 웹툰을 공개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데이세븐이 개발한 연애 시뮬레이션 스토리게임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로 인기를 얻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게임 출시 이후 소설책,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지난 2019년 방영한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1은 누적 조회 수 7000만 뷰를 기록하며 지난해 하반기 웹드라마 시장의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 웹툰의 기획 및 제작에는 다온크리에이티브가 참여했다. 지난 22, 23일 양일에 걸쳐 총 25화까지 공개됐으며, 매주 일요일마다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컴투스 측은 “총 20화로 구성된 이번 웹툰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웹툰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이 더해져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이세븐 관계자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원작 스토리게임을 시작으로 소설, 웹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작품 역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고 있다. 웹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