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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3월 수도권 총 9386세대 입주…전년 동월比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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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9386세대로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지역의 새 아파트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3월 경기 입주물량은 총 5236세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65%나 줄었다. 2019년에는 용인, 동탄 등 경기 남부권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한 데 비해 올해는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은 4150세대가 입주를 앞뒀으며 인천은 3월 입주소식이 없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 9446세대로 전년동월대비 28% 감소한다. 수도권은 9386세대, 지방은 1만 60세대의 새아파트가 집들이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양천, 김포, 용인 등지에서 입주물량이 나온다. 지방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입주하며 대구, 광주, 충북 등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청약 대기수요자들의 전세시장 유입, 대입 정시 확대 등으로 수도권 전세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는 새 아파트 입주소식이 많지 않다. 오는 4~6월 수도권 월별 입주물량은 모두 1만 세대 미만이라 당분간 수도권 전세시장은 지금과 같은 가격 오름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방의 경우 당분간 입주물량 공급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이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매일경제

[자료 제공 = 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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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총 14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 3개 단지, 경기 11개 단지다. 2월 20일 정부가 발표한 추가 조정대상지역(수원시영통구/권선구/장안구,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 해당 단지는 없다. 지방에서는 대구, 광주, 충북 등 19개 단지가 입주에 나선다.

3월 말 입주를 앞둔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는 전용면적 52~101㎡, 총 3045세대 규모다. 단지 내에 신남초등학교가있고 신남중학교, 강신중학교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제물포터널이 올해 하반기 개통예정으로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같은 시기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서 입주에 나서는 '김포한강금호어울림1·2단지'는 1단지 406세대, 2단지 467세대로 전용 59~84㎡,총 873세대 규모다. 신양초등학교, 신양중학교 등 교육시설과 인근 한강신도시 생활권이 가깝고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지어진 '동천더샵이스트포레'는 전용 78~108㎡, 총 980세대 규모다. 수지중학교, 수지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인근에 수지체육공원이 있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또는 동천역을 이용해 판교와 강남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부산시 부산지구 초읍동 연지1-2구역을 재개발 단지인 '포레나부산초읍'은 전용 59~84㎡, 1113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부산시민공원이 가깝고 연학초등학교, 초연중학교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대구시 북구 연경동에 들어선 '대구연경금성백조예미지'는 위치한 단지로 전용 78~101㎡, 711세대다. 단지 전면으로 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인근으로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에서 입주에 나서는 '중흥S클래스센트럴'은 전용 59~84㎡, 총 1660세대로 구성된 단지다. 광주지하철1호선 공항역 이용이 편리하고 유덕IC를 이용해 광주시청 인근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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